얼마 전에 제주도로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다녀와서 너무 좋았어요!
많이 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서울보다 온도가 낮아서 다행이었어요 ㅎ
제주도 갈 때마다 항상 빌리는 렌터카가 있는데
바로 '빌리카'!!
'빌리카'는 SK렌터카에서 운영하는 가성비 좋은 렌터카예요.
아마 연식이 좀 되거나, 킬로수 10만 내외 정도의 차량을 빌리카에서 운영하는 것 같아요.
'빌리카'에서 렌트한 투싼(디젤) 차량 리뷰 시작합니다!
제주공항에서 셔틀 타는 것과 대여 절차 등은
'빌리카' 앱에 상세히 나와있으니 패스할게요.
2020년형 투싼 디젤 차량 대여했습니다.
흰색 차량으로 외관상 큰 손상은 없었어요.
자잘한 스크래치들은 있었으나, 주행에 전혀 문제 될 요소는 아니었어요.
보험은 완전자차로 했고,
운행 전 차량 사진은 안 찍어도 상관없습니다 ㅎ
빌리카 몇 번 빌려본 결과
반납할 때 직원이 스크래치나 파손 등의 검사를 전혀 안 합니다.
그냥 '사고나진 않으셨죠?' 정도의 말 한마디 합니다.
조수석 뒷바퀴 쪽에 스크래치가 좀 있네요.
주행엔 문제없습니다 ㅎ
디젤이라 연비가 좋네요 ㅎ
공인 복합연비 16.3km/L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입니다.
저는 거의 4일 가까이 렌트했고, 실 연비 17km/L 정도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도심 쪽 빼고는 비교적 한적해서 연비도 준수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주유구에 경유(디젤)라고 크게 적혀있으니 혼유사고 주의하세요!
트렁크 공간 꽤 여유롭습니다.
캐리어 20인치 3개와 기타 짐들도 다 충분히 들어갔어요.
골프백도 2개 이상은 들어갈 것 같네요.
내부는 꽤 깨끗한 편이었어요.
먼지는 조금 있었어서 물티슈로 한번 닦고 탔어요.
가죽시트에 주름은 좀 있지만 괜찮습니다.
공간도 4명이서 좁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넓어요.
이 차량은 버튼식 시동입니다.
요즘은 차키로 돌려서 하는 수동 시동은 거의 없죠? ㅎ
총킬로수는 운행 전 115,419km입니다.
저희가 렌트한 동안 약 300km 정도 더 탔어요.
제주도 동서남북으로 돌아다니니 은근히 많이 탔네요 ㅎ
디젤이지만 상당히 정숙했고,
주행성이나 안정성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빌리카가 꽤 저렴한 편이지만, 차량 상태는 꽤나 좋았습니다.
옵션으로 내비게이션도 있고 잘 작동합니다.
티맵과 비교해 보니, 경로를 다르게 알려주는 걸 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는 안 되는 것 같네요.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어서 티맵으로 켜놓고 운행했어요.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센서 모두 있습니다.
예전에 빌리카에서 빌린 차량에는 후방 카메라가 없었는데,
이번에 빌린 투싼에는 둘 다 있네요.
이제는 둘 다 너무 적응되어서 하나라도 없으면 불편하더라고요 ㅎ
열선시트와 열선핸들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통풍시트는 없네요.
렌터카에서 통풍시트 있는 차량 찾기는 쉽지가 않아요.
저희는 총 3일 20시간 30분 렌트했고,
렌트 비용은 완전자차 포함해서 114,860원 나왔어요.
주유비 50,000원에 반납 후, 5,000원 환급받았습니다.
총비용은 159,860원이네요!
저렴하게 잘 빌린 것 같습니다 ㅎ
SK 통신사 쓴다면 T멤버십으로 빌리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33,300원 할인받았네요.
빌리카 이용할 때 꼭 확인 후 할인받으세요.
T멤버십 할인받는 방법은
T멤버십 앱에서 '빌리카' 검색 후,
들어가서 [빌리카 예약하러 가기] 버튼 누르면 됩니다.
빌리카 앱으로 바로 들어가면 할인이 적용 안되니,
꼭 T멤버십 앱을 통해 들어가서 예약해 주세요.
저는 빌리카 매우 만족스러웠고,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빌리카를 이용할 것 같네요.
SK렌터카에서 운영하는 거라 더욱 믿음이 갑니다.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렌터카 찾는 분께 추천합니다!
제주도 빌리카 내돈내산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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