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빙수 먹을 때가 된 것 같아요.
아직 5월인데 이렇게 덥다니..
오랜만에 주말에 삼청동으로 데이트 갔는데
사람이 꽤나 많네요? ㅎ
삼청동 거리 죽었다던데 아닌 듯..
외국인이 특히 많았어요.
날이 더워서 빙수와 커피 먹으러 '카페 달'에 갔습니다!
한옥느낌의 '카페 달'
항아리빙수라는데 기대되네요 ㅎㅎ
빙수 좋아해서 겨울에도 가끔씩 먹어요.
근데 겨울엔 빙수 파는 카페가 많이 없다는 거...
이미 사람들이 꽉 찼어요!
다행히 자리는 있어서 대기 없이 바로 앉았습니다.
우리 뒤로 온 사람들은 대기 좀 하더라고요.
한옥 느낌의 실내라 분위기 좋네요.
삼청동이나 서촌, 북촌에서나 느낄 수 있는 한옥 인테리어.
편안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항아리 팥빙수 시켰어요.
빙수 양이 엄청 많아요!
둘이서 충분히 먹을 양입니다.
여기 와플도 많이 시키던데
다음에 오면 먹어보는 걸로 ㅎ
빙수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특별히 다른 토핑이 들어간 건 아니지만
옛날 팥빙수 마냥 괜찮네요.
찹쌀떡도 쪽득하니 맛있어요.
커피는 미지근한 물로 해서 그런지
안 시원해서 얼음 추가로 넣어달라고 했어요.
더울 땐 시원하게 먹어야죠 ㅎ
펜던트 조명이 달처럼 떴네요 ㅎ
'카페 달' 이름과 한옥과 조명이 잘 어울려요.
잘 먹고 나와서 크게 한 바퀴 돌아서 내려왔어요.
날이 맑아서 저 멀리 남산도 보이네요.
삼청동 옆쪽 거리는 한가해서 풍경 즐기면서 내려왔어요.
위치는 삼청동 메인거리에 있어요.
큰 길가에 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니 '카페 달'로 빙수 먹으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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